안녕하세요 크루마이즈 리키 파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반려견/묘 입양하기 1탄에 이어 2탄! 어디서 입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묘 입양하기 2탄
어디서 입양?

1탄의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한 모든 상황을 체크한 후 입양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면
반려 견, 묘를 입양하는 곳을 정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입양을 하는 곳은 4곳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쉬운 방법인 펫샵에서 분양받는 것입니다.
펫샵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들은 소위 말하는 농장에서 출산된 아이들을 샵주가 경매나 직접 거래를 통해 아이들을 판매하게 됩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예비 반려인들이 찾아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코 권장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작고 예쁘고 어린 강아지들을 찾을 거라는 판단으로 어미로부터 충분한 수유와 보호를 못 받은 아이들을 판매하게 돼서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건강하지 않은 아이들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아무리 데려와서 잘 돌봐주더라도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게 쉽게 데려오게 되면 유기하는 것도 쉬울 수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농장이나 경매를 통해 데려오지 않고 가정견을 데려와서 비교적 건강한 아이들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역시 아이의 혈통이나 가족력을 알지 못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가정견 분양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의 자식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한두 번 번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분양을 하게 돼 곤 하는데요. 샵에서 데려오는 거보다는 건강한 아이를 데려올 수 있어서
그나마 안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역시 부모 견, 묘의 정보가 확실하지 않으면 나중에 근친교배를 하게 된다든지 해서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견 분양의 경우 꼭 부모견/묘와 아이들의 상태를 보고 입양을 하는 걸 권장합니다.

세 번째는 유기견/묘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는 경우입니다.
많은 수의 개와 고양이들이 유기되고 있는데 보호소에서 그들의 평생을 돌봐주는 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만 보호를 하고 안락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기견, 묘 입양을 공고하고 입양을 보냅니다. 아주 좋은 반려 생활을 시작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번 유기가 되었던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나 반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어야 합니다.
또한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미 버릇이나 습관이 형성되어 있어서 교감이나 훈련을 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기견, 묘의 입양을 결정했다면 굳은 마음가짐으로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 브리더로부터 입양을 하는 방법입니다.
전문 브리더들은 대개 한두 견종을 전문으로 번식해서 보다 나은 품종으로 개량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혈통서 관리로 부모뿐만 아니라 윗대의 혈통까지 알 수 있어서 아이들의 특징이나 선천적 질환 건강상의 문제를 관리하기 쉽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반려 견, 묘의 입양을 전문 브리더를 통해 입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권장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양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분양비는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일 겁니다.
원하는 견종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좋은 혈통의 멋진 아이들을 원한다면 전문 브리더를 통해 입양 받기를 권합니다.

올바른 경로로 원하는 사랑스러운 반려 견, 묘를 입양해서 즐겁고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